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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없는 SK 문승원, 드높이는 특급 5선발의 가치

SK 와이번스의 ‘특급 5선발’ 문승원(30)은 쉽게 만족하는 법이 없다. 주위에선 그를 두고 “자신이 납득할 때까지 해보는 고집 센 선수”라고도 이야기 하는데, 특유의 ‘끈기’가 문승원의 오늘을 불러왔는지도 모른다. 리그 최강 5선발의 위용을 뽐내는 중이다. 뛰어난 이닝 소화력을 선보이면서도 5경기 평균자책점 2.18(리그 6위)의 성적을 내고 있다. 팀 내 최다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내) 4차례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점 이내) 2차례로 연일 ‘짠물 투구’를 펼친다. 아직 2승(1패)만을 챙겼지만, 충분한 득점 지원이 뒤따른다면 데뷔 첫 10승도 거뜬히 달성할 수 있는 페이스다. ‘실질적 1선발’이라는 세간의 평가엔 연신 손사래를 치는 그다. 도리어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무 시절부터 꾸준히 작성해온 훈련 일지에도 아쉬움을 남긴 장면들에 대한 고민이 가득 담겨 있다. 문승원은 “좋았던 내용은 잘 안 쓴다. 근래엔 타자와의 싸움에서 불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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