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만나 AI 외쳤던 손정의의 ARM 누구 품에…반도체 업계 촉각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며 야심 차게 인수했던 반도체 설계 회사인 암(ARM)의 매각을 추진하면서 반도체 업계가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암의 유력 인수자로는 미국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엔비디아(NVIDIA)가 거론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암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와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도 엔비디아가 최근 몇 주간 암과 접촉해 인수를 모색했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암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CPU(중앙처리장치), 서버용 반도체 등의 기본 설계도를 만들어 삼성전자, 애플, 퀄컴 등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에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IP(지적재산) 판매’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1990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아콘 컴퓨터즈와 애플, VLSI테크놀로지의 조인트 벤처로 설립됐고, 2016년 손정의 회장이 320억달러(약 38조원)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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