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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vs 강정호, 1일부터 텍사스에서 2연전 대결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만난다. 올 시즌 초반 대조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코리안 빅리거’의 대결이다. 텍사스와 피츠버그는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 2연전을 시작한다. 텍사스 안방에서 아메리칸리그 룰로 펼쳐지는 인터리그 경기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뜨겁다. 추신수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330 3홈런 11타점 20득점을 기록 중이다. 팀의 리드오프로서 손색이 없다. 반면 강정호는 부진하다. 24경기에서 타율 0.160 4홈런 8타점에 머무르고 있다. 타율 0.160은 29일 기준으로 규정 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전체 189명 중 185위에 해당한다. 최근 분위기도 극명하게 갈린다.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또한 최근 3경기에서 홈런 2방을 집중했다. 반면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침묵했고, 지난 28일 LA 다저스전에서는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교체되는 쓴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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