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경기 12이닝 평균자책점 0.75. 2승을 거뒀어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지만 승리 없이 1패. 그러나 배제성(23·KT 위즈)은 이 2경기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쌓았다. 2승만큼이나 값진 수확이다.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 앙헬 산체스(SK 와이번스)와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며 강한 뱃심을 증명했다. 배제성은 2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등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실점마저도 중견수 멜 로하스 주니어의 아쉬운 수비 탓에 나왔다. 최고구속 147㎞의 속구(36개)에 슬라이더(28개), 체인지업(20개)을 섞어 던지며 SK 타선에 맞섰다. 배제성이 마운드에서 버티는 동안 KT 타선은 SK 선발 산체스에게 꽁꽁 묶였고, 결국 KT는 0-1로 패했다. 배제성은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7이닝 이상 2자책 이하) 투구에도 시즌 3패(무승)째를 떠안았다. KT는 4연패에 빠졌지만 배제성만큼은 두 경기 연속 빛났다. 직전 22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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