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주(삼성 라이온즈)는 대형 유격수로 기대를 받으며 29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올해 KBO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4월까지 29경기에서 타율 0.237(93타수22안타), 3홈런,11타점으로 부진에 시달렸고 강점으로 평가받은 수비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실책을 9개나 저질렀다. 김한수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전폭적인 신뢰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자신감도 하락했다. 그러나 5월 들어 거짓말처럼 상황이 반전됐다. 28일까지 이달 18경기에서 월간 타율 0.375(56타수21안타), 2홈런, 7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백조로 거듭났다. 장타율(0.554)과 출루율(0.419)을 더한 OPS도 0.973에 달한다. 실책은 3개에 불과하다. 경기를 치를수록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이 살아나고 있다. 시즌 타율도 0.289(149타수43안타)까지 올라왔다. 타순도 8, 9번을 오고가다 5번 또는 6번으로 전진배치됐다. 알을 깨트리는 아픔을 겪으며 리그에 적응을 마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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