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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 박세영 “김동욱과 케미? 장거리 커플 상상해 연기”

[DA:인터뷰] 박세영 “김동욱과 케미 쌓기? 장거리 커플 상상해 연기” 배우의 변신은 다양한 이유에서 시작된다.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거나 자신의 커리어를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 등에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배우 박세영은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속 주미란 역할을 통해 자기 자신을 시험했다. 이목구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미녀의 매력 대신 화장기 없는 얼굴과 무채색 의상으로 박세영은 스스로 이런 역할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돈꽃’을 끝내고 난 후 제게 1년이라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 때 저 스스로를 돌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 일을 시작하고 일을 하면서의 제 모습들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죠. 그런 휴식기를 가지고 있을 때 ‘조장풍’을 만났어요. 제가 하는 고민들과 비슷한 이야기를 담아서 더 끌렸죠.” 이에 박세영은 극중 조진갑(김동욱)과 이혼한 전처인 주미란 역을 맡았다. 일에 대해 고민하고 그 일 안에서 기뻐하고 힘들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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