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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는 되고, KBO는 안되고…수비 페이퍼 논란 이유

삼성 라이온즈의 ‘수비 페이퍼’가 논란으로 떠올랐다. 리그 규정 위반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논란은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이 21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호수비를 펼친 뒤 뒷주머니에서 종이를 하나 꺼내서 보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시작됐다. 논란이 되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삼성 구단에 수비 페이퍼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구팬들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허용하는 행위를 왜 KBO는 금지하느냐’며 불만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비 페이퍼는 상대 타자에 따른 수비 위치 등 경기 중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가 적혀 있는 종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야수, 포수들이 경기 중 페이퍼를 꺼내보며 경기에 필요한 데이터를 참고한다. 그러나 KBO리그에서는 엄밀히 따져 규정 위반이다. KBO리그 규정 제26조 ‘불공정 정보의 입수 및 관련 행위 금지’에는 수비 페이퍼와 관련된 사항이 적시돼 있다. 해당 규정은 ‘경기시작 후 벤치 및 그라운드에서 감독, 코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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