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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공동 10위 재도약…3R서 3언더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에 출전한 이경훈(28)이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경훈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로 부진하며 공동 36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성적을 만회,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체즈 리비(미국)와 9타 차로 벌어져있다. 이경훈은 한국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며 올 시즌 PGA에 신인으로 나섰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서 오른 공동 3위다. 한편 또다른 한국인인 배상문(33)은 3언더파 207타로 공동 41위, 임성재는 2언더파 208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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