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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스카이다이빙기 추락, 탑승 11명 전원 사망

하와이에서 20일 저녁에 추락한 경비행기의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하와이 당국은 경비행기가 21일 오후 6시26분께 오아후섬 북쪽 해변의 소형 공항인 딜링햄 공항 부근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탐승자 중 생존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처음엔 9명이 숨진 것으로 발표했지만, 11명으로 정정했다. 마누엘 네베스 하와이 소방국장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경비행기는 완전히 불타고 있었고, 처음 출동한 소방관들이 불을 껐다”라고 설명했다. 네베스는 “경비행기가 공항 펜스 옆에 추락했으며 활주로에서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들은 이 비행기가 이륙직후 마치 회항할 것처럼 반대쪽으로 움직이다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비행기는 2016년 캘리포니아 북부 바이런에서도 세 차례나 운행중 엔진이 정지했고 계속 선회하다가 파일럿이 당시에 무사히 기체를 착륙시킨 일이 있었다고 연방교통안전국 기록에 나와 있다. 이 번에는 생존자가 한 명도 없었고, 바닷가의 활주로 1개짜리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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