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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진접선 개통 또 늦어지나?…도·남양주시 분담금 갈등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의 핵심으로 꼽히는 지하철 4호선 진접선 연장사업이 늦어지면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 지역민들을 애태우고 있다. 진접선 연장사업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오남-진접을 잇는 14.8㎞ 길이의 공사로 당초 계획은 올해 말께 완공예정이었으나, 2021년으로 완공일정이 연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지연될 우려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은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지방비 2000억원의 분담비율을 놓고 합의점을 못 찾고 있기 때문이다. 도와 시는 2021년 5월 완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현재 공정률이 48%에 불과해 이 마저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총 공사비 1조400억원이 투입되며, 창동차량기지를 남양주 진접차량기지로 옮기는 비용 3693억원은 서울시에서 전액부담한다. 본선구간 사업비는 75%를 정부(국비)가 부담하고 나머지 25%는 서울시와 경기도, 남양주시가 분담해야 한다. 본선구간 지방비 중 서울시 몫은 32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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