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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결정 내렸다…내년부터 전자담배 ‘금지’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도시 중 최초로 전자담배를 효과적으로 금지하는 도시가 됐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감리위원회(Board of Supervisors)는 이날 전자담배의 제조와 판매, 유통을 금지하는 조례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감리위원회는 지난주 투표에서도 이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샌프란시스코 규칙은 조례 확정을 위해 두 번의 표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으며, 이후 시장의 서명을 거쳐 시행한다. 조례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지 않는 전자담배 제품은 “그 어떤 사람도 샌프란시스코 주민에게 팔거나 유통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오프라인 소매점은 물론 샌프란시스코 주소로 배송되는 온라인 판매도 포함된다. 현재 시판 중인 전자담배 중에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없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제품을 금지하는 셈이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앞으로 10일 이내에 조례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조례는 서명 7개월 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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