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처럼 될까’…美정부, 거대해진 4대 IT공룡 겨눴다
미국 정부 규제당국이 아마존·애플·페이스북·구글 등 막대한 시장 지배력을 가진 정보기술(IT) 공룡들을 향해 칼끝을 겨누고 있다.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맞아야했던 반독점 폭풍을 이들이 맞게 될 수도 있다. 정치권도 이러한 기류에 가세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양대 독점금지법 규제기관인 연방통신위원회(FTC)와 미 법무부는 이들 4개 기업에 대한 감독권을 양분했다.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 FTC는 아마존과 페이스북을 조사하고 있으며 법무부는 애플과 구글을 감독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상 이 두 기관은 업무를 나눠서 관장한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사용자 데이터 관리 방식과 정치적 편향성, 가짜뉴스 유통 등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애플은 소프트웨어(SW) 개발자와 기기 사용자들에게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판을 듣고 있으며, 아마존은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경쟁을 억압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런 규제당국의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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