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9년 만의 국내 팬미팅 연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9년 만에 국내 팬미팅을 연다. 최근 ‘런닝구 프로젝트’라는 특집으로 그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시청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런닝맨’은 2013년 이후 매년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지에서 팬미팅을 열고 해외 시청자를 만나왔다. “한국에서 팬미팅을 열어 달라”는 요청도 꾸준히 나왔지만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스케줄 문제’ 때문이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6일 “그동안 멤버 8인의 스케줄과 촬영 일정, 해외 팬미팅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다 보니 쉽게 국내 일정을 잡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9년간 맞춰온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호흡이 올해의 팬미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런닝맨’ 관계자는 “제작진이 여러 스케줄을 조정하는 노하우가 쌓이면서 마침내 시기를 조율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때마침 프로그램에 돌아온 정철민 PD의 힘도 컸다. 애시청자 사이에서 ‘아이언민 PD’로 잘 알려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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