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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 갖고 하는 것”…백종원, ‘이대 백반집’ 사장에 ‘버럭’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53)은 ‘백종원이 솔루션 해준 음식’이라고 속여 파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이대 백반집 사장에게 분노했다. 31일 방송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이대 백반집’을 대상으로 여름특집 긴급점검에 나섰다. 골목식당 진행자들은 이대 백반집을 언급하며 “소문이 유쾌하지 않다”고 밝혔다. 백종원도 “1년 반 동안 불시점검을 총 6번했다”는 점검 보고서를 설명하며 “관리 책임자가 포기했다”고 말했다. 가게 관계자는 손님으로 가장해 몰래 방문한 제작진이 ‘음식이 너무 맵다’고 지적하자 “원래 (백종원의) 레시피가 맵다”고 거짓말했다. 이대 백반집 사장은 “백종원 대표 음식들이 맛이 다 강하다”며 “맵고 약간 짜고, 약간 달고. 그렇게 호불호가 (갈린다.) 원래 알려준 것보다 훨씬 더 맛있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몰래 지켜본 백종원은 거짓 설명을 하는 가게 관계자를 안타깝게 쳐다봤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뭐 하루 이틀인가”라며 애써 웃어보였다. 이대 백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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