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화재 잠수정, ‘핵 추진형’ 맞다”…배터리 장비서 발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최근 화재가 발생한 잠수정이 핵 추진 선박임을 공식 확인했다. 또 화재의 원인은 배터리 장비로 확인됐다.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 궁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에 사고가 난 잠수정의 ‘원자력 발전기 상태’에 대해 질문했다. 쇼이구 장관은 “선체의 원자로 부분은 완전히 분리된 후 봉쇄됐다”고 답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어 “승조원들은 원자로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 1일 잠수정 화재로 14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밝힌 후 ‘국가기밀’을 이유로 모든 상세 정보를 함구해 왔다. 그동안 현지언론들은 화재가 발생한 잠수정이 핵 추진 소형 잠수함 ‘AS-12’로 추정했왔으나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과 쇼이구의 장관은 이날 질의응답으로 항간의 추측이 사실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셈이다. 쇼이구 장관은 “이번 화재의 원인은 배터리 구획에서 난 불”이라며 여기서 시
by 푸틴 “화재 잠수정, ‘핵 추진형’ 맞다”…배터리 장비서 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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