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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 ‘공연형 가수’로 거듭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공연형 가수’로 거듭나고 있다. 정은지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가수로도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는 가운데 1년 만에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정은지는 8월3~4일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과 같은 달 17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각각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7년 첫 단독 콘서트 ‘다락방’을 시작으로 지난해 ‘혜화역’, 올해는 ‘여름.아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앞서 열린 두 번의 콘서트 모두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자랑한 그가 이번에도 또 한 번 흥행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6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은지의 콘서트가 1년 만에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남성 팬뿐만 아니라 여성 팬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그가 평소 털털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계층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다. 최근 아시아 투어 개최지인 홍콩 공연에서도 2500석을 모두 매진시킨 데 이어 성원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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