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이적 정우영, 프리시즌 첫 경기서 득점포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정우영(20)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정우영은 7일(한국시간) 독일 링스의 한스 베버 슈타디온에서 열린 SV링스(6부리그)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후반 28분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정우영은 지난달 19일 뮌헨에서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했다. 이날 경기는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첫 연습경기였다. 정우영의 팀 동료 권창훈(25)은 명단에서 빠졌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에 선수를 대거 바꿨고, 정우영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정우영은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링스의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1분 마르코 테라치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오는 14일 독일 3부리그 VfR 알렌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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