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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집앞서 방망이 시위…보수단체 대표 기소

박영수 특별검사의 집 앞에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과격한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청년연합 대표 장기정(45)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지난달 말 장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장씨는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던 박 특검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이제 말로 하면 안 된다. 이 XX들은 몽둥이맛을 봐야 한다”고 발언하며 위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장씨는 같은 달 두 차례에 걸쳐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박 특검과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주소를 공개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조사를 거쳐 지난 2017년 5월 장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죄 성립 여부를 검토한 뒤 경찰이 송치한 혐의를 대거 적용해 장씨를 재판에 넘겼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by 박영수 특검 집앞서 방망이 시위…보수단체 대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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