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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김형묵과 아슬아슬 한솥밥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과거 악연으로 얽힌 김형묵과 아슬아슬한 한솥밥을 먹는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측은 4일, 과거 ‘간과 쓸개’의 멤버였던 이충렬(김형묵 분)의 등장에 잔뜩 예민해진 하립(정경호 분)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립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잔망스럽고 능글능글한 쇼맨십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이충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악마가’는 파격적인 전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볼거리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렸다. 판타지적 소재에 걸맞은 이색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하드캐리’ 열연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영혼 매매 계약을 통해 무명의 포크가수에서 부와 젊음을 가진 스타 작곡가 하립으로 인생이 ‘리셋’된 서동천. 하지만 약속된 10년은 빠르게 흘러갔고, 계약 만료를 앞둔 그는 악마와 마주했다. 하립은 자신을 찾아왔던 음악적 영감(靈感)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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