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별세…45년 최장수 시사만화
한국 최장수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을 그렸던 김성환 화백이 8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7세. 김 화백의 대표작인 ‘고바우 영감’은 1950년 12월 ‘만화신보’에 첫선을 보인 후 1955년 2월1일 동아일보에 연재를 시작했다. 이후 조선일보, 문화일보 등 주요 일간지를 거치며 45년(1955~2000)간 1만4139회 연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1년 한국 기네스에 최장수 시사만화로 등재됐고 2013년 등록문화재 538-2호가 됐다. 193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김 화백은 1948년 네 칸 만화 ‘멍텅구리’를 연합신문에 기고했다가 언론사의 요청으로 1949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화랑’, ‘주간만화뉴스’ 등에 단편 만화를 게재하며 활동했다. 이듬해 6·25 동란이 발발하자 종군화가로 일했다. 국방부 정훈국 미술대에서 계몽포스터, 삐라, 포스터, 주간만화 등을 그렸다. 김 화백은 ‘고바우 영감’에서 신랄한 풍자와 비판으로 정권의 탄압을 받기도 했다. 1958년 이승만 정권 당시 경by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별세…45년 최장수 시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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