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북남관계 악화, ‘조율’로 되돌릴 정도 아냐”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5일 “북남관계가 악화된 것은 북남 사이에 ‘조율’로 되돌릴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황당하기 그지없는 말장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통일부의 남북관계 관련 입장을 “황당하기 그지없는 말장난”이라고 비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2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 간 대화와 협력만이 유일한 길로 상호 간 이견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얼마든지 조율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우리민족끼리의 보도는 이 같은 통일부의 입장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민족끼리는 “판문점 선언(4.27) 발표 이후 수십 차례의 회담과 접촉이 진행됐으나 북남 합의 이행이 겨레의 요구에 맞게 진척되지 못하고 북남관계가 전면적인 교착 상태에 처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그릇된 입장과 자세, 이중적 행태 때문”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북남관계 개선과 조선반도 평화를 위한 근본 문제 해결과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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