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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쥴 CEO 사임…필립모리스-알트리아 합병 무산

미국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인 쥴을 생산하는 쥴랩스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유해성 논란이 벌어지면서 미국 당국이 소비자들에게 전자담배 흡연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케빈 번스 쥴랩스 CEO는 이날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은 말버러 제조사인 알트리아 그룹 출신인 K C 크로스웨이트가 맡게 됐다. 알트리아는 쥴랩스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다. 쥴랩스는 또 미국에서 제품에 대한 모든 방송광고, 디지털 광고, 인쇄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쥴을 둘러싼 암울한 전망은 거대 담배회사의 합병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WSJ은 쥴의 미래에 대한 의문과 규제 강화로 인해 두 대형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알트리아 간 합병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필립모리스는 쥴랩스 대주주인 알트리아와의 합병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가 사라졌다고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WSJ에 따르면 알트리아는 필립모리스
by 전자담배 쥴 CEO 사임…필립모리스-알트리아 합병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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