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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조국 사태 ‘참전’ 이유…“檢 비인간성과 싸우지 않으면 비겁”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 “검찰이 이 일을 이렇게까지 밀고온 과정에서 본 검찰의 무지막지함, 비인간성,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오만한 작태에 대해 싸우지 않으면 제가 너무 비겁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이날 오후 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라이브’를 통해 ‘왜 조국 전 장관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발언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이사장은 “처음에는 (조 전 장관) 청문회가 진행되고 의혹 제기가 이뤄진 후 본인 소명이 있고, 검찰은 조용하고 은밀하게, 철저하게 수사해 결과가 나오면 공표할 것이라 봤다”면서 “그래서 가만히 있었는데 8월27일 서른 군데가 넘는 곳에 압수수색이 들어갔다. 그래서 (윤 총장이 내사를 통한) 예단으로 가족인질극으로 넘어가는구나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들은 정보에 따르면 계속 조 전 장관 자녀를 입건한다는 이야기를 (검찰이) 흘리고 있고, 정경심 교수를 무척 압박하고 있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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