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차군단 이끌던 슈바인슈타이거, 현역 은퇴 선언
독일 축구의 중원 사령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5·시카고 파이어)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슈바인슈타이거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제 때가 됐다. 팬들과 내가 거친 팀인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카고 파이어, 독일 축구 대표팀 그리고 나의 아내 아나 이바노비치와 응원해 준 가족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2002년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로 데뷔해 13년을 뛰었다. 이후 2015년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1년여간 활약한 뒤 지난 2017년 3월부터 미국 시카고 파이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뮌헨에서 통산 500경기에 나서 68골 10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성기 시절을 보냈다. 이 기간 슈바인슈타이거는 분데스리가 8회 우승과 7번의 리그컵 우승, 더불어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독일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06년 독일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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