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멀리건이 주어진다면…’ 김비오 손가락이 던진 파문[김종석의 TNT 타임]
‘배구 여제’ 김연경은 ‘식빵 언니’로 불린다. 그 유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과 일본의 경기 도중 김연경이 승부욕을 참지 못하고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TV 중계화면에 잡히면서 붙었다. 프로야구 두산 간판스타 오재원도 ‘식빵’과 연관이 깊다. 불같은 성격을 지닌 그는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글러브를 패대기치거나 욕을 내뱉는다. 식빵의 어원은 욕이여서 달갑지 않게 들린다. 하지만 김연경과 오재원에게 식빵은 어느새 열정과 투혼의 상징처럼 됐다. 김연경은 지난달 개설한 유튜브 채널 이름도 ‘식빵 언니’라고 지었다. 오재원은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국민 식빵’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까지 얻었다. 물론 식빵은 공인 취급을 받는 스포츠 스타가 쉽게 입에 담아선 안 될 육두문자가 분명하지만 그 대상이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나 게임을 지켜보는 팬은 아니다… 자신의 어이 없는 실수나 모호한 판정 등에 대한 감정 폭발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김연경과 오재원by ‘내게 멀리건이 주어진다면…’ 김비오 손가락이 던진 파문[김종석의 TNT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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