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추락사고’ 시신 2구 수습 완료…소방대원들 오열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독도 인근 해저에서 시신 2구가 수습됐다. 수습된 시신은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졌다. 3일 해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인양을 완료한 시신 2구가 이날 오전 7시55분경 독도 인근 해상에 머물고 있던 해경 경비함정에서 해양경찰 헬기를 통해 경북 울릉군 사동리의 해군 118전대로 이송됐다. 흰 천으로 덮은 시신 2구를 옮기는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은 오열했다. 시신은 신원확인 뒤 가족들이 원하는 빈소에 안치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9시14분경 인양한 시신 2구는 모두 남성이다. 앞서 잠수사들은 추락한 헬기 동체 밖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아직 수습되지 않은 나머지 시신 1구는 헬기 동체 안에서 발견됐으며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과 해군 등 수색당국은 3일 오전 7시30분부터 심해잠수사들을 투입해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6분경 독도경비대 헬기장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소방헬기가 이륙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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