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김설현, 시청자 함께 울린 오열 '뭉클'
[동아닷컴] '나의 나라' 김설현이 다시 한번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다. 김설현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이화루 행수로 돌아온 한희재 역을 맡았다. 앞서 한희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권력과 손을 잡았지만, 결국 행수와 연이를 모두 떠나보내고 말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나의 나라'에서 희재는 이화루를 손에 쥐려는 중전(박예진 분)으로부터 이화루를 지키기 위해 행수 품으로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연(조이현 분)이를 잃고 넋이 나간 휘(양세종 분)를 챙기고 직접 장례 준비하며 혼자 눈물을 삼킨 순간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리게 했다. 여기에 김설현의 디테일한 눈빛 연기와 감정 표현이 더해지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희재의 슬픔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연이에 이어 폐병을 앓고 있던 행수(장영남 분)가 세상을 떠났다. 이때 희재는 참았던 슬픔이 터지며 오열해 긴 여운을 남겼다. 김설현은 '나의 나라'에서 강단 있는 모습과 달리 숨겨둔 여린 속내를 설득력 있게 드러내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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