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재팬’ 여파에 일본 내 수출국 韓 순위 3위→4위…14년만
일본의 수출국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던 우리나라가 4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와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치며 일본의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 미만으로 급감했다. 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 10월 수출액은 전월에 비해 9.2% 감소한 6조5771억엔에 그쳤다. 특히 한국에 대한 수출은 전월에 비해 23.1% 감소한 3818억엔에 그쳤다. 이는 일본의 20대 수출국 중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이에 따라 미국, 중국에 이어 3위를 유지해온 한국의 순위는 14년3개월만에 한 단계 하락했다. 대신 대만이 1.4% 증가한 4146억엔을 나타내며 3위로 올라섰다. 일본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점유율 역시 18년6개월만에 6% 아래로 하락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발표된 7월 이후 일본의 대 한국 수출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월 4370억엔 규모였던 수출은 8월 422
by ‘노 재팬’ 여파에 일본 내 수출국 韓 순위 3위→4위…14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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