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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대사 “안보리, 北 탄도미사일 발사 매우 우려”

켈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6일(현지시간)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켈리 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매우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세계가 처한 위험”이라며 “모든 안보리 이사국은 북한이 잇달아 감행한 13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비공개 논의 내용에 대해 밝힐 수는 없지만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사한 향후 탄도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대해 계속 논의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3일 리태성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 명의의 담화에서 “우리가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부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 결심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트 대사는 또한 안보리에서의 북한의 인권 논의와 관련해서는 “오는 10일 북한 인권 상황을 논의할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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