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누구 책임일까?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으니 발 빠짐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안내 방송이지만, 이런 경고에도 사고는 빈번하다. ‘발빠짐 사고’는 ‘문끼임 사고’와 함께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하철 사고유형 중 하나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9월까지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부상자는 총 2574명이다. 이 가운데 승강장 발빠짐 사고는 381명으로 집계됐다. 치료비를 지급받은 이용자만 포함된 수치로 민원 발생 기준으로 할 경우 부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A씨의 경우도 발빠짐 사고 사례 중 하나다. 그는 2016년 8월 지하철 5호선 신길역에서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발이 빠져 허리를 다쳤다.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A씨는 법률구조공단 도움을 받아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치료비와 위자료 지급을 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공사는 ‘발빠짐 주의’ 문구를 부착by 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누구 책임일까?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