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수정찰기 이어 해상초계기 P-3C도 한반도 상공 비행
미군이 정찰기에 이어 해상초계기까지 투입해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감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항공기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 해군이 해상초계기 P-3C(콜사인 토라31)을 투입해 한반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했다고 공개했다. P-3C는 이날 2만 2000 피트(6.7056km) 상공에서 식별됐다. 앞서 이날 ‘에어크래프트스폿’은 특수정찰기 RC-135U 컴뱃 센트가 3만ft(9.1㎞) 상공에서 식별됐다고 밝히면서, “이번 비행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한 바있다. 미군이 전 세계에서 단 2대만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RC-135U 컴뱃 센트는 지난 10월29일 미 전략사령부가 있는 네브래스카 오펏 공군기지에서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기지로 전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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