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아버지’ 페이지·브린, 21년 만에 경영서 손 뗀다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 알파벳 최고경영자(CEO)가 21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BC 등에 따르면 구글의 또다른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이날 페이지가 CEO직을 내려놨다고 발표했다. 알파벳 사장직을 맡고 있던 브린 역시 이날 사의를 밝혔다. 페이지 후임으로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알파벳의 CEO를 맡게 됐다. 알파벳의 새 사장직을 누가 맡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브린은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알파벳이 잘 구축되고 구글과 다른 자회사들이 독립기업으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경영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파벳과 구글엔 더 이상 두 명의 CEO와 한 명의 대표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페이지는 이날 발표 즉시 피차이에 CEO 직함을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알파벳의 공동 창업자와 주주(지분 약 5.8% 보유)로서 이사회에 계속 남을 예정이다. 지난 1
by ‘구글의 아버지’ 페이지·브린, 21년 만에 경영서 손 뗀다
by ‘구글의 아버지’ 페이지·브린, 21년 만에 경영서 손 뗀다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