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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14명으로 늘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14명으로 증가했다. NHK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체류 경력이 있는 교토(京都) 거주의 중국인 유학생 등 3명이 지난 30일 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확인됐다. 3명 가운데 한 명은 20대 여성 중국인 유학생이다. 지난 22일 우한시에서 일본으로 입국한 후 28일 38도가 넘는 발열로 긴급 이송됐다. 다른 한 명은 미에(重?)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 국적의 남성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우한에 체재하다가 이달 13일 일본으로 입국했다. 지난 28일 39도가 넘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29일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다. 나머지 한 명은 중국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30대 투어 가이드 여성으로 이달 19일 우한에 체재했다가 20일 일본으로 입국했다. 24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악화돼 30일 입원했다. 3명 모두 30일 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을 확진 받았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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