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숨은 재미 포인트…영리한 에필로그 사용법
‘검사내전’의 남다른 에필로그 사용법이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생활밀착형 검사 이선웅(이선균)과 그와는 정반대인 스타 검사 차명주(정려원)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력의 직장인 검사들이 시골 마을 진영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전에 없던 직장인 검사들의 리얼 오피스 라이프로 매회 안방극장에 묘한 중독성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본방송이 끝난 직후 더해지는 ‘검사내전’만의 에필로그 영상은 시청자들의 새로운 기다림 포인트다. 30초에서 1분 남짓한 에필로그가 본 방송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사건의 비화와 인물들의 감정 등을 재치 있게 설명하며 드라마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먼저 1회 방송의 에필로그에는 선웅에게 덜미를 잡힌 사기꾼 무속인 이순철이 진영지청 309호에 얽힌 비화를 알게 된 과정이 담겼다. 때는 바야흐로 5년 전, ‘하이힐 소녀 실종사건’의 담당 검사가 점집을 찾았다. 실마리조차 잡히지 않는 사건이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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