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첫 확진자 발생…50대 부부 “동선 추적 중”
경기 오산시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시 보건당국은 29일 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오산 외삼미동 소재 서동탄역 더삽파크시티에 거주하는 A씨(56·남)와 B씨(53·여)로, 둘은 부부사이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 부부를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했다. 이들 부부와 함께 동거 중인 아들 1명은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의 동선을 따라 긴급 방역소독에 나설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 공개할 방침이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추가 동선, 접촉자 등이 확인되는대로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곽상욱 시장은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 에정이다. (오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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