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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확진자 56명 늘어 495명…경산 145명, 청도 127명 넘었다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루새 56명 추가돼 모두 495명(사망자 8명 포함)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감염자가 148명으로 30%, 청도 대남병원 감염자가 23%로 두 곳에서 나온 확진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확진자가 495명으로 전날 439명에서 56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산 145명, 청도 127명, 의성 37명, 칠곡 31명, 영천 27명, 포항 26명, 구미 20명, 안동 19명, 상주 13명, 성주 12명, 경주 11명 등 1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곳이 11개 시.군으로 파악됐다. 경산시에서 신천지교회 신도 확진자가 하루새 21명 쏟아져 나와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수를 앞질렀다. 경산시의 확진자 145명 중 신천지와 관련된 사람은 63명으로 파악됐다. 경북 23개 시·군 중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울진과 울릉 2곳 뿐이다. 경북도는 이날 신천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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