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푼도 못 벌어서 밥도 굶었네”…양동시장 상인들 한숨만
“어제는 빈손으로 가서 그냥 굶었네. 한푼이라도 벌어야 6000원짜리 밥을 사 먹지.” 7일 오후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홍어를 판매하는 이정숙씨(68·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영향으로 매출이 곤두박질쳤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씨는 “3일 연속 빈손으로 간 적도 있다. 신종 코로나 때문에 시장에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겨 매출이 반 토막 이상으로 곤두박질쳤다. 돈을 한푼이라도 벌어야 밥을 사 먹는데 지금은 그럴 형편도 못 된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는 “자릿세와 관리비를 내며 장사하는 집은 하루하루가 적자다. 시장은 원래 경기 영향을 크게 받지만, 이번은 유난히 심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시장 면적이 1만563㎡에 달하는 양동시장은 광주는 물론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점포가 340여 개에 달하고 가구, 수산, 농산물 등 취급 품목이 다양해 유동인구도 꽤 많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광주·전남에서만 잇따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양동시장은 신종 코로나 여파by “어제는 한푼도 못 벌어서 밥도 굶었네”…양동시장 상인들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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