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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잔류파, ‘호남 통합’ 급물살…안철수계 ‘그래도 탈당’

극심한 내홍으로 안개 속을 걷던 바른미래당이 본격적으로 각자도생의 길을 가고 있다. 집단 탈당을 예고했던 호남계 의원들은 ‘호남 기반 3당’ 통합이 급물살을 타자 ‘잔류’로 굳히며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고, 안철수계 의원들은 안철수 전 의원의 신당 합류로 탈당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7일 호남계 중진인 박주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합추진위원회를 의결했다. 늦어도 오는 12일까지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과의 통합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호남계를 비롯한 당권파 의원들은 지난 10일까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퇴진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손 대표를 압박했다. 이찬열·김관영·김성식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며 일부 의원들의 이탈 사태도 벌어졌다. 하지만 손 대표가 6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전격 선언하며 분위기가 전환됐다. 호남계 의원들이 4·15 총선 전 제3지대 중도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만큼, 당 잔류로 선회하며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by 바른미래 잔류파, ‘호남 통합’ 급물살…안철수계 ‘그래도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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