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10명 중 5명 “임금 부당대우 경험”
알바생 10명 중 5명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임금 관련 부당대우를 당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알바몬은 최근 알바생 3541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중 임금 관련 부당대우 경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45.2%가 ‘부당대우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부당대우 유형(복수 응답)으로는 ‘임금 지연’이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 ‘급여일을 차일피일 미루며 정해진 날짜를 넘겨서 늦게 줬다’가 응답률 50.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Δ연장·야간 근무에 대한 수당 미지급을 경험(38.9%) Δ임금을 받지 못한 임금체불(28.3%) Δ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23.4%) Δ지각비 등 업무에 대한 트집을 잡아 급여 삭감(11.9%), Δ1년 넘게 일했지만 퇴직금을 받지 못함(10.2%)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문제는 이런 부당대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알바생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18.9%만 직접적으로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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