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경북 경산 등 6곳도 ‘여행 중단’ 권고
일본 정부가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상북도 일부 지역의 감염증 위험정보 수준을 추가로 상향 조정했다. 일본 외무성은 2일 갱신 발령한 한국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에서 기존 대구광역시외 경북 청도군에 더해 경북 경산시·영천시·칠곡군·의성군·성주군·군위군 등 6개 지역에 ‘3단계’ 위험정보를 발령하고 자국민들에게 이들 지역에 대한 ‘여행 중단’을 권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전염병 감염 위험 때문에 자국민 방문·체류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지역에 대해 Δ1단계 ‘주의’ Δ2단계 ‘불요불급(不要不急·필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음)한 도항(渡航·해외 방문) 중단 요청’ Δ3단계 ‘도항 중단 권고’ Δ4단계 ‘대피 권고’ 등 총 4단계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발령하고 있다. 외무성은 지난달 25일 대구·청도 지역에 ‘2단계’ 감염증 위험정보를 발령한 뒤, 같은 달 28일엔 대구·청도를 제외한 한국 전역에 ‘1단계’ 위험정보를 발령했었다. 이후 외무성은 이달 1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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