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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제사회에 존재감 알리려 초대구경 방사포 발사

지난해 연말 ‘정면돌파전’을 선언하고 은둔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시 ‘도발’ 행보에 나섰다. 동계군사훈련의 마지막을 포병의 화력훈련 ‘현지지도’로 장식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북한군은 초대구경방사포로 보이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고 이에 대해 유엔 등 국제사회는 북한이 제재를 어기고 다시 도발한 것으로 규정했다. 이로써 ‘코로나19’ 사태에 온통 정신이 팔려있는 국제사회는 새롭게 북한이 국제사회의 문제로 남아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 말그대로 ‘이 와중에’ 김위원장은 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끄는 행동을 했을까?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이 약화하는 것을 경계했을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국제사회가 북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문제’임을 잊어버리지나 않을지하는 초조감이 생긴 셈이다. 북한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30대 중반의 김정은 위원장이 세계의 유일 초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맞장’을 뜨는 모양새는 국내적으로
by 김정은, 국제사회에 존재감 알리려 초대구경 방사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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