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속출’ 프랑스, 환자 이송 위해 獨 군용기까지 동원
코로나19 감염사례 속출로 병상 부족에 시달리는 프랑스가 중증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이송하기 위해 군용기와 고속열차를 동원했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앵포와 르피가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38명을 이송하기 위해 독일 군용기 1대와 고속열차(TGV) 2대를 이용했다. 이는 프랑스 동부 지역의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일부 환자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함이다. 프랑스 동부는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첫 감염 사례가 발생한 지역이다. 독일 군용기(에어버스 A400M 아틀라스)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환자 2명을 태우고 독일 울름 지역으로 향했다. 또 TGV 2대는 각각 프랑스 도시 낭시에서 보르도로, 뮐루즈에서 푸아티에로 총 36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아멜리 드 몽샬랑 유럽담당 국무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우리나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병상과 의료 서비스를 기꺼이 제공해주고 있다”며 “총 80명의 프랑스 환자가 독일, 스위스, 룩셈부르크 소재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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