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도 코로나19에 선수 연봉 최대 20% 삭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백기를 들고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팀과 농구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스스로 10~20%의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유럽 축구가 멈췄다. 스페인 프로축구도 잠정 연기된 상태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0만 명을 훌쩍 넘겼다. 그중에서도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14만6000여 명을 넘겼고, 사망자만 1만4600여 명에 달한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자진 연봉 삭감을 통해 다른 직원들에게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다만 ‘엘 클라시코’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가 발표한 70% 임금 삭감보단 훨씬 작은 액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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