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재개하는 헬스장들…“2주 더 쉬면, 뭐 먹고 살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이 지속되면서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가운데, 지난 5일까지 권고에 따라 영업을 중단했던 헬스장 중 일부는 2주 추가 휴무는 하지 못하고 생계형 영업에 돌입했다. 7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 5일 마포구의 한 헬스장은 회원들에게 ‘14일간 체육시설 이용제한 권고에 따라 생긴 불편함을 이해해줘 감사하다’며 ‘정부가 다시 한번 이용제한 권고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는데, 더 이상 불편을 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해당 헬스장은 서비스로 제공 중인 운동복과 수건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없는 고객의 입장은 제한하고, 입장 시 발열체크 등을 하겠다는 방역지침도 밝혔다. 6일부터 헬스장 영업을 재개한 서울 중구 소재의 한 헬스장 점원 김씨(30)는 “살려고 문을 열었다”면서 “(지난 2주간) 쉬는 게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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