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이어 운반로켓 발사에 실패…탑재 위성 추락
중국 우주당국이 지난달에 이어 다시 로켓 발사에 실패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중앙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신위성을 탑재한 중국 창정(長征) 3호B 운반로켓이 9일 밤 쓰촨성 시창(西昌) 위성발사 센터에서 발사됐지만 기기 이상으로 위성과 함께 추락했다. 창정3호B는 비행 도중 로켓 3단 부분에서 고장이 생기면서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 우주당국은 3월16일 차세대 운반로켓 창정7A 발사에도 실패한 바 있다. 창정3호B에 실은 통신위성은 중국의 새로운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 적극 참여하는 인도네시아와 주변국에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은 각국의 위성발사를 떠맡아 성공시킴으로써 우주 분야에서 양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는데 연이은 실패로 다소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창정3호B는 중국이 20년 이상 운용한 운반로켓으로 그간 나름대로 안정성을 과시했다. 3월 상순에는 독자 GPS 위성시스템 베이더우(北斗) 운용에 사용할 항법위성을 무by 중국, 연이어 운반로켓 발사에 실패…탑재 위성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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