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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보도 없어…‘취소·연기’ 가능성도

북한의 주요 매체들은 전날인 10일 개최된 것으로 보이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3차 회의와 관련한 내용을 11일 보도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달 21일 이번 최고인민회의를 4월 10일에 소집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통상 관련 내용을 하루 늦게 공개하는 북한 매체의 특성상 이날 회의의 결과가 보도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관영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당국의 공식 입장을 전하는 매체들은 이날 오전 보도에서 최고인민회의와 관련한 기사를 내놓지 않았다. 오전 9시에 방송을 시작한 조선중앙TV도 이날 방송 순서에서 최고인민회의 결과와 관련된 방송을 예고하지 않았다. 북한 매체의 동향으로 봤을 때는 공식적으로는 회의의 개최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북한 매체들은 주요 정치 일정이 진행됐을 경우 빠르면 당일 저녁, 통상적으로는 개최 다음 날 오전에 관련 소식을 전하곤 한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여파로 인해 회의가 취소 또는 연기됐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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