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여권’ 호나우지뉴, 파라과이서 한 달 만에 석방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파라과이에서 철창신세를 지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마침내 교도소를 벗어난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 호베르투가 총 160만 달러(약 19억4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체포된 지 32일 만이다. 차디찬 감옥을 떠난 호나우지뉴는 앞으로 호텔에 머물며 계속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 현지 법원은 “한 달 전과 달리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어서 가택연금에 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자서전 홍보를 위해 파라과이에 왔다가 체포됐다. 당시 그의 변호사는 위조 여권에 대해 “어떤 사업가로부터 선물 명목으로 받은 것이다. 위조 여권을 사용해 입국한 적은 없다”면서 호나우지뉴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호나우지뉴는 교도소에서 죄수들과 웃으며 사진을 찍고 함께 축구를 하는 등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1998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데뷔한 호나우지뉴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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