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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목포 초반 판세 키워드…‘의대 설립 논란·DJ 정서’

21대 총선 전남 목포 선거구가 현 박지원 의원의 수성이냐, 민주당의 쟁취냐를 놓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목포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미래통합당 황규원, 민생당 박지원, 정의당 윤소하 후보 등 4명이 출마, 김·박 후보 접전 속 윤 후보가 추격하는 판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3번의 총선에서 무난하게 당선된 박 후보도 ‘민주당의 텃밭’으로 기울어진 지형에서 치러야 하는 이번 선거에선 고전하는 모습이다. 실제 최근 실시된 몇몇 여론조사 결과는 5선에 도전하는 박 후보가 김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불거진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둘러싼 논란이 이번 선거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논란은 최근 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순천에서 동부권 후보들이 내세운 공동공약인 ‘동남권의과대 설립추진위’ 결성식 등 행사에 참석한 데서 비롯됐다. 서부권인 목포에 의대를 설립하자는 것은 윤·박 후보의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김 후보의 동남권의
by 최대 격전지 목포 초반 판세 키워드…‘의대 설립 논란·DJ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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