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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박성중 “윤미향, 檢수사 뒤 다음 단계를…할머니 조롱은 큰 문제”

미래통합당 재선인 박성중 의원은 1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논란과 관련해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 보겠다”고 했다. 검찰 수사를 본 뒤 국정조사, 사퇴촉구 등의 단계를 밟는다는 것이 통합당 계획이라고 밝혀 지난달 ‘사퇴촉구’에서 ‘지켜보자’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듯한 모양새를 취했다. 이는 21대 국회 개원협상 등 시급히 처리해야할 숙제가 많은데다 검찰 수사결과를 봐 가면서 공격카드를 꺼내도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는 계산에서 나온 움직임이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기자회견으로 의혹이 전혀 불식되지 않고 오히려 추가됐다”며 “각 신사 사설이라든지, 네티즌 반응을 봐도 그런 게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는가”라고 지난 29일 윤 의원 기자회견을 꼬집었다. 진행자가 “그럼 사퇴라도 해야 하는지”라고 묻자 박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민퇴출운동’까지 이야기를 했지만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기에 조금 더 지켜보고 그게 미진하면 국정조사도 요구
by 통합당 박성중 “윤미향, 檢수사 뒤 다음 단계를…할머니 조롱은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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