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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득 감소” 美흑인 74%·백인 58%…경제난도 ‘흑백차별’

미국 흑인 유권자의 74%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사태로 인해 가계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소득이 감소한 백인 유권자는 58%에 그쳐,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난의 흑백 격차가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파이낸셜타임스(FT)는 피터 G 피터슨 재단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위와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0~26일 전국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미네아폴리스에서 발생한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하루 뒤에 조사가 마무리됐다. 오차범위는 ±3%이다. 흑인 응답자의 25%는 코로나 19 봉쇄로 일자리를 잃거나 휴직상태라고 답했다. 백인 응답자 경우엔 19%만 같은 답을 했다. 또 6월에 흑인공동체 내 코로나 19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흑인은 52%였고, 백인 경우엔 32%였다. 봉쇄 해제 및 경제활동 재개에 대해선 흑인 52%가 지지했고, 백인은 36%만에 지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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